하루 세끼 뭐 먹일지 늘 고민되는 엄마들,
특히 편식 심한 아이 둔 집이라면 이 말 백번 공감하시죠?
우리 아들도 야채는 쳐다보지도 않고, 고기도 선택적 섭취 😭
어른인 저는 파송송 들어간 계란찜이 좋은데 우리 아들은 파 한조각도 허용하지 않는답니다ㅋ
그래서 제가 선택한 건 바로
“치즈 소세지 계란찜”!
냉장고 털이 겸, 귀차니즘 극복용 뚝딱 레시피입니다!
재료는 이거면 충분~
계란 3개
소금 약간
물 (계란 양의 1.5배)
옛날 소세지
슬라이스 치즈 1장 또는 어떤 치즈라도 가능 ㅎ
전자렌지용 뚜껑 있는 그릇
뚝딱 만드는 방법은 이렇답니다!
1. 계란 3개 톡톡 깨서 전자렌지용 그릇에 넣고
소금 살짝, 노른자가 잘 풀리도록 잘 저어줘요. (포크로 휘휘~)
2. 냉장고 속 '그 시절 그 맛' 옛날 소세지
잘게 썰어서 쏙쏙 넣어줘요. 없으면 생략해도 돼요!
3. 슬라이스 치즈도 찢어서 투하!
스트링치즈가 있으면 손으로 슥슥 찢어 넣고, 피자치즈도 OK! 모든 치즈 가능.
4. 물은 계란보다 1.5배 정도
섞은 재료에 물을 부어준 뒤, 잘 섞어줘요. 이게 계란찜의 폭신함을 결정해요.
5. 마무리는 슬라이스 치즈 한 장으로 뙇!
덮어주면 비주얼도 맛도 2배!
6. 전자렌지에 5분 땡!
뚜껑 덮고 전자렌지 5분 돌려주면 끝!
(전자렌지 세기에 따라 30초 정도 조절해 주세요)
이보다 간단할 순 없다 ㅎㅎ
별거없지만 아이가 잘먹어요~^^
결과는? 아들 입에서 “엄마 이건 좀 맛있다~”
사실 귀찮아서 만든 요린데, 아들이 뚝딱 해치우는 걸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야채는 안 먹어도 단백질+치즈 콜라보로 든든함은 기본,
무엇보다 설거지할 게 거의 없다는 게 제일 좋아요.
소소한 팁!
- 토핑으로 옥수수나 햄도 좋아요.
- 케첩 살짝 곁들여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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